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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맛집으로 알려진 할매집으로 향했다
적당한 양과 맛
괜찮았다
겉절이 같은 김치는 더 가져와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순대전골과 차돌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맛을 못 봐 아쉬움을 남기고 간다
걸어서 블루라인으로 간다
스카이큐브를 타려고 했지만 이미 매진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보다
대신 해변열차 티켓을 구입했다
바다를 바라보는 좌석이라 달리는 내내 눈 앞에 아득할 정도로 바다만 가득하다
햇빛이 가득 들어와 따뜻한 기차에 몸을 싣고
미포정거장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천천히 달렸다
기차역에서 사진을 남기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카페 마레마레로 들어갔다
빵이나 디저트류에 흥미가 없는 나는 맛을 보지 못했지만
친구들 말에 따르면 크로플 맛집이라고 했다
옆 쟁반에 놓인 치즈케익은 그냥 그렇다고 한다
근황토크를 적절히 나눈 우리는 송정바다를 가득 느꼈다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간다
저녁은 치킨
대학시절부터 늘 치킨을 함께 먹던 사이다
치킨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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